그랜저 HG 방향지시등 전구 셀프 교체 (자동차, 깜빡이, DIY, 빠르게 깜빡거림)

어느 날 운전 중에 왼쪽 깜빡이가 깜짝 놀랄 정도로
빠르게 깜빡여서 당황했다.
방향지시등이 어느 정도 빠르게 깜박인 건지는
아래의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

먼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오른쪽 방향지시등

그리고 얘가 왜 이러나 싶을 만큼 빠르게 깜빡거리는
그랜저 HG의 왼쪽 깜빡이

밖에서 봤을 때는 이렇다.
사이드 미러 쪽은 불이 들어오지만
운전석 지시등 앞쪽 방향지시등은 불이 안 들어온다.


서비스센터에 가면 금방 해주시겠지만
비용이 너무 비싸다 보니 이 정도로 간단한 건
그냥 직접 해보기로 했다!


자! 본격적으로 그랜저 HG의 방향지시등을
셀프로 교체해 보자!
우선 깜빡이 전구 교체 DIY를 하기 위한
준비물이 필요하다

첫 번째 준비물
전구 💡

보통 전구 하나가 나가 버리면 다른 쪽도
나간다고 해서 미리 두 개를 샀다!
쿠팡에서!!

내가 샀던 건 이거다

두 번째 준비물
장갑!
더러운 거 묻으니까 장갑 추천!
아 그리고 옷에도 묻을 수 있으니 반팔을 입거나
팔토시도 추천!!



방향지시등 전구를 교체하려면 전구의 위치가
어디 있는지 알아야겠지?
내가 교환해야 할 곳은 왼쪽이지만
찾기 쉬운 오른쪽 전구를 연습 삼아 먼저 찾아보기!

이렇게 대충 저쪽 위치에 있는데
혹시 모르실 분들을 위해 아래 사진 첨부!

저 부분을 잡고 풀면 쏙 빠진다!

본격적으로 교체가 필요한 왼쪽을 빼본다

배터리가 막고 있어서 오른쪽 보다 찾는 것도,
또 빼는 것도 쉽지 않다

그래도 조금 더듬다 보면 딱 만져지니까
포기하지 말자!!

짠! 시계 반대방향으로 풀면 이렇게
쉽게 쏙 빠진다!
아마 다른 자동차들도 방법은 비슷할 거다

왼쪽이 새 깜빡이 전구고 오른쪽이 고장 난 전구인데
딱 봐도 새까맣게 그을린 걸 알 수 있다

잡고 꾹 눌러서

뽑으면 쉽게 빠진다

전혀 어렵지 않지만 영상도 첨부하니까
따라 해보세요~

그리고 새 전구를 끼워 넣고?!

다시 원래의 자리에 끼워 넣으면
간단하게 자동차 방향지시등 교체가 완료된다!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깜빡거림 속도

밖에서 봐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속도 ㅋㅋㅋㅋ



정리하자면 자동차 깜빡이 전구 셀프 교체는
절대 어려운 게 아니니까
여러분들 모두 서비스센터에 직접 가서
비싼 돈 들이지 말고 이 포스팅을 보시고
따라 하시길 바랍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