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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디지털 지구, 뜨는 것들의 세상> (저자 : 김상균)

후기(리뷰)/독서 리뷰

by 꿀렌 2024. 1. 1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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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IT기술을 잘 모른다고 해도 누구나 IT기술을 기반으로 세상이 아주 많이 변했다는 것을 느끼고 IT서비스를 이용하며 살아갑니다. 컴퓨터,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이어지는 변화의 다음은 무엇일까요? 엔비디아(그래픽을 처리하여 모니터에 보여주는 장치를 개발/생산하는 세계적 기업)의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이 지난 10월 한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메타버스의 시대가 오고 있다(Metaverse is coming).” 메타버스는 ‘초월’을 뜻하는 ‘meta’와 ‘세상, 우주’를 뜻하는 ‘verse’의 합성어입니다. 생소한 단어이지만 우리는 이미 일상에서 메타버스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게임, SNS, 플랫폼서비스, 온라인지도&네비게이션 등 앞으로 이런 메타버스-디지털지구는 영역이 더욱 확장되고 우리 삶에서 뗄 수 없는 세계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메타버스를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까요? 김상균 교수는 산업공학, 게임 등 다양한 연구 가운데 이 변화를 감지하고 국내 독자들에게 빠르게 소개하고자 이 책을 집필하였습니다.〈메타버스〉는 메타버스의 기본 개념과 각 영역을 알기 쉽게 실제 IT서비스와 기업의 사례를 들어 소개하고 있습니다. 인간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흥미/재미를 제공하는 뜨는 것들의 세상으로써 메타버스를 보여줍니다. 반면에 현실세계의 인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질문과 스토리를 통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합니다. 밀려오는 변화의 파도에 앞서 두려움보다는 흥분과 기대의 마음을 가지고 즐겁게 파도 위에 올라타실 수 있기를, 메타버스-디지털 지구를 탐험하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자
김상균
출판
플랜비디자인
출판일
2020.12.18

 

나는 공상과학이나 상상에서만 할 수 있는 이야기, 뜬구름 잡는 이야기들을 좋아한다.

어린 시절에 보던 만화영화들처럼 날아다니는 자동차, 멋진 로봇 같은 것들 말이다.

동시에 나는 현실을 직시하는 편이라서 '그런 건 어차피 못 만들어져',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해'라는 생각도 동시에 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알게 되었다.

그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어느새 실현된 것들이 있고 곧 실현될 것들도 있다는걸.

세상은 느리지만 느리지 않게 계속 변해왔고 그걸 실시간으로 느끼다 보니 이미 많이 바뀌어있단 걸 내가 알아채지 못했을 뿐이었다.

 

사실 이 책을 읽은 개인적인 후기는 위 문단이 전부이다.

 

나는 이 서평에서 메타버스가 무엇이며 우리가 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말하고 싶진 않다.(왜냐면 잘모르겠기때문^_^..)

분명 내가 서평을 쓰는 이유는 처음의 계획처럼 내가 어떤 책을 읽었는지에 대한 기록을 남기는 게 우선이며

솔직히 말해서 해당 도서의 몇몇 부분은 나의 상상력을 충족시키는 것에 대한 흥미를 유발했지만

전체적으로 따졌을 때 그렇게 감명을 받진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하고 싶은 말이 많지 않은 게 사실이다.

나는 그냥 과학을 수박 겉핥기 식으로만 좋아할 뿐인 어쩔 수 없는 문돌이인가보다...ㅎㅎㅎㅎ

(읽는데도 한 달이 넘게 걸린 걸 보면 어지간히 읽기 싫기도 했나 봐)

아무튼 난 포기하지 않고 끝내 다 읽었다는 사실에 이달의 인물로 나를 추천하겠다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좀 더 부지런히, 꾸준한 내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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