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공상과학이나 상상에서만 할 수 있는 이야기, 뜬구름 잡는 이야기들을 좋아한다.
어린 시절에 보던 만화영화들처럼 날아다니는 자동차, 멋진 로봇 같은 것들 말이다.
동시에 나는 현실을 직시하는 편이라서 '그런 건 어차피 못 만들어져',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해'라는 생각도 동시에 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알게 되었다.
그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어느새 실현된 것들이 있고 곧 실현될 것들도 있다는걸.
세상은 느리지만 느리지 않게 계속 변해왔고 그걸 실시간으로 느끼다 보니 이미 많이 바뀌어있단 걸 내가 알아채지 못했을 뿐이었다.
사실 이 책을 읽은 개인적인 후기는 위 문단이 전부이다.
나는 이 서평에서 메타버스가 무엇이며 우리가 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말하고 싶진 않다.(왜냐면 잘모르겠기때문^_^..)
분명 내가 서평을 쓰는 이유는 처음의 계획처럼 내가 어떤 책을 읽었는지에 대한 기록을 남기는 게 우선이며
솔직히 말해서 해당 도서의 몇몇 부분은 나의 상상력을 충족시키는 것에 대한 흥미를 유발했지만
전체적으로 따졌을 때 그렇게 감명을 받진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하고 싶은 말이 많지 않은 게 사실이다.
나는 그냥 과학을 수박 겉핥기 식으로만 좋아할 뿐인 어쩔 수 없는 문돌이인가보다...ㅎㅎㅎㅎ
(읽는데도 한 달이 넘게 걸린 걸 보면 어지간히 읽기 싫기도 했나 봐)
아무튼 난 포기하지 않고 끝내 다 읽었다는 사실에 이달의 인물로 나를 추천하겠다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좀 더 부지런히, 꾸준한 내가 되길!
회사원 서소 씨의 일일 (저자 : 서소) (1) | 2024.01.13 |
---|---|
언스크립티드 (부의 추월차선 완결판,Unscripted) (저자 : 엠제이 드마코) (0) | 2024.01.12 |
부의 추월차선 (저자 : 엠제이 드마코) (3) | 2024.01.10 |
미라클모닝 (저자 : 할 엘로드) (1) | 2024.01.09 |
1시간에 1권 퀀텀 독서법 (저자 : 김병완) (6) | 2024.01.08 |